윈도우, 애플 기반 응용 프로그램을 리눅스에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 앞으로 계획된 소프트웨어들을 리눅스에서 사용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설치해야하는 소프트웨어이다.
리눅스는 Window나 Mac과 달리 터미널이라는 기능이 특히 발달되어 있다. 소프트웨어 설치 역시도 일반적으로 행했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설치로 이어지는 구조가 아니라 터미널에서의 명령어 입력을 거쳐야 한다.
소프트웨어 설치를 위해 구글링을 이렇게 오래 한 적은 처음이다. 시작부터 험난하다. 터미널에 ($) sudo apt install playonlinux로 설치한다.
: advanced package manager 명령어로써 패키지 다운로드나 설치를 수동으로 할 필요 없이 단순히 설치할 패키지의 이름만 지정해 주면 시스템이 알아서 패키지 다운로드 및 설치,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apt를 사용한 명령어가 많으니 알아두면 좋을 듯하다.
긴 시간 끝에 설치를 끝냈다. 이제 PlayOnLinux를 실행시켜 보자.
아직 설치한 소프트웨어가 없어 아무것도 뜨지 않는다. 앞으로 설치할 소프트웨어들은 이 PlayOnLinux의 메인 화면에 표시될 것이다.
평가
리눅스와 함께했던 첫 걸음이다. 윈도우에서는 당연하게 했던 것들이 여기서는 혹시 에러가 나지 않을까 조마조마 했다. 그래도 처음이 어렵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익숙해지리라 믿는다. 처음 마주하는 생소한 환경이 조금 낯설기도 했지만, 이 색다른 환경이 마치 새로운 전자제품을 구매한 듯한 기분을 나게 해주어 묘하게 들뜨기도 한다. 여기까지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의 고된 길이 보이는 것 같다